미국은 배당주가 참 많다. 우리나라에도 배당주가 많지만, 미국은 주가를 이끄는 거대 기업들도 배당을 작게나마 주고 있다. 배당이 있는지 모르고 투자했다가, 어느 날 배당이 갑자기 들어오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. 오늘은 미국 배당주의 대표 주자 코카콜라(KO) 주식과 3M(MMM) 주식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.
코카콜라는 우리에게 참 친숙한 브랜드이다. 한국에서도 코카콜라 vs 펩시 구도가 여러 밈으로 발전하는 것처럼, 미국에서도 코카콜라는 음료업계를 넘어 식품업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.
위 사진은 전 세계 식품회사의 시가총액 순위이다. 물론, 시가총액이 모든 것을 나타내는 지표가 아니지만 애플이 최고 인건 누구나 인정하는 것처럼 미국 주식 중 코카콜라 주식이 시가총액 2314억 달러로 1등을 차지하고 있다. 링크 참고 : www.mrktcap.com/food.html
코카콜라 주식에 이어 펩시, 맥도날드, 스타벅스 등이 뒤를 따르고 있다. 물론 모두 좋은 주식이지만, 적금만큼 안정적이고 꾸준한 우 상향 성장에, 월세처럼 꼬박꼬박 배당을 주는 미국 배당주로는 코카콜라가 1등이 아닐까 한다.
코카콜라 주식의 주가 동향
코카콜라는 먼- 과거 상장한 이래 지속적인 상승을 해 왔다. 그래프 상 고점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. 코로나로 40달러 안쪽까지 주가가 내려왔다가 다시 50달러 선까지 회복한 모습니다. 배당 외에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있다. 코로나 발 주가 하락 이후, 코로나 전 주가까지 아직 회복이 안 된 상태. 상승의 재료만 있다면 언제든지 고점(60달러)까지 상승이 가능하다고 본다. (장기적으로는 무조건 고점을 뚫지 않을까?)
대표적 배당주, 코카콜라 주식의 배당금은?
코카콜라 주식을 인베스팅 닷컴에서 검색하면 차트 아래에서 배당금을 볼 수 있다. 배당금은 1.64달러(3.33%)로 명시되어 있다.
코카콜라 주식의 최근 배당 이력은 위 사진과 같다. 큰 변동성은 없이, 3개월(분기)마다 0.4달러의 배당을 주고 있다. 배당을 주게 되면 주가가 배당만큼 하락하게 되는데 이를 배당락이라고 한다. 하지만 배당락은 금세 회복되거나 앞으로의 주가에 큰 영향을 안 주기 때문에 투자에 있어서 크게 고려하지는 않는다. 특이한 점은 0.4 달러를 유지하고 있고 배당 퍼센트는 계속 변화하고 있다. 앞으로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하거나 배당은 1년에 1.6달러 정도 고정이지 않을까 한다.
배당 외 투자매력
- 식품업계 시가총액 1위 기업 : 안정성
- 코로나 발 주가 하락이 회복되지 않았음 : 주가 회복 가능성
- 코로나 피해 주 : 코카콜라는 매출의 큰 비중이 개인이 아닌 업체 판매. 식당, 술집, 영화관, 경기장 등 큰 매출이 일어나는 사업이 다시 번창하게 된다면(코로나가 줄어들게 된다면) 매출 증가와 코카콜라 주식의 상승이 이루어질 것
- 2020년 지지부진한 주가로 2021년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
- 달러 약세 및 세계 생활수준 향상으로 매출 실적 증가 예상
해외 전문가들의 코카콜라 주식 목표주가는 평균 57.1 달러이다. 현재가 48달러에 비하면 약 20% 상승한 수치이다. 전문가 의견이 다 맞지는 않지만 나 보단 낫겠지 라는 믿음으로, 전문가 의견의 평균치는 신뢰하는 편이다.
코카콜라 주식의 전문가 의견을 보면 현재 바이 11, 비중 증가 3, 홀드 8로 매수에 대한 의견이 지배적이다.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.
www.wsj.com/market-data/quotes/KO/research-ratings
지금까지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주, 코카콜라 주식에 대해 면밀히(?) 분석해 보았다. 배당의 매력과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주가 상승의 기대감이 있는 코카콜라. 코카콜라 주식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려보는 건 어떨까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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